매년 3, 4월은 웨딩의 계절이라고 할까. 올 들어 지난해보다 경제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결혼 트렌드는 어떨까. 결혼정보회사 알앤디클럽의 권영찬 대표는 올해도 경제상황과 맞무려 알뜰하면서 실속있는 결혼식이 대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여유 있는 사람들은 호텔예식을 선호하지만, 알뜰예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알뜰 예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 그중에서도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 중에는 화려한 예식보다는 오히려 더 꼼꼼히 알아보고 비교해봐서 합당한 가격, 고품격 예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방송인이나 연예인들의 선호도를 본다면 예식장 장소에 있어서 방송이나 행사 스케줄로 바쁜 동료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남이나 여의도를 주로 선택한다. 또한 예식홀이 많은 곳보다는 단독홀로 되어 있는 곳을 선호한다. 그리고 하객들이 많은 만큼 주차장 시설이 잘되어 있어야 하며, 천장이 낮은 곳보다는 공연장 높이의 격조 있게 꾸며진 예식홀을 좋아한다.
방송언론인들도 연예인들과 거의 비슷하다. 방송언론인은 무엇보다 격조 있는 예식을 좋아한다. 지리적으로는 방송언론인들이 집중적으로 있는 광화문과 여의도, 목동의 중간 지점인 여의도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예식을 준비하는 일반 예비신혼부부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권영찬 대표는 고품격이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예식홀 중 한 곳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www.ktwedding.co.kr)을 추천했다.
컨벤션홀이기에 일반 예식장과 달리 천장이 높아 격조있게 꾸며져 있으며, 지리적으로 여의도는 강남과 강서 강북의 중간지점이기에 교통의 편리함을 들수 있다는 것. 이 밖에도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탤렌트 박용식의 딸인 성우 박지윤과 정형석의 결혼, 방송인이자 인기 MC인 최창호 박사, 개그맨 오정태 등 연예인과 방송언론인들이 지난해 KT여의도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