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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탈퇴이유, 27일 간담회서 ‘속시원히’ 밝혀질까

지난 25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PM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의 영구 탈퇴를 공식화한 가운데 앞서 예고한 27일 간담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재범의 영구탈퇴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예정된 것으로 당초 불거진 재범의 복귀 및 탈퇴 관련 루머를 2PM 멤버들이 직접 팬들과 만나 해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재범이 'again&again' 활동할 당시 사적인 일로 큰 잘못을 저질렀고 다른 멤버들 역시 '재범 탈퇴'에 동의했다는 것이 그 이유로 알려졌는데, 이로써 이번 간담회에서 '재범의 탈퇴 이유'와 팬들과 소속사간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2PM 팬들은 “JYP에서 선정한 팬들을 대상으로 여는 일종의 팬미팅일 뿐이다”고 이번 간담회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재범의 영구 탈퇴 소식이 전해진 후 재범의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2PM 팬들은 특히 재범의 탈퇴 이유와 관련해 "심각한 사생활에 대한 정황에 대해 확실히 말해달라", "JYP의 음모론이다" 등의 의견을 표하며 각 언론사 메일로 JYP의 보도자료를 반박하는 근거들을 모아 보내오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영구 탈퇴까지 될 수 있냐”, “탈퇴 당한 것도 억울한 데 한 아이의 인생이 한 순간에 엉망이 됐다. 이런건 누가 책임지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함께 팬들은 재범의 '사생활'의 이유로 탈퇴 확정, 멤버들이 모두 동의를 했다는 것과 관련해 앞서 2PM 택연의 미니홈피를 탈퇴, 찬성은 미니홈피 대문글, 준수의 미니홈피 폐쇄 등으로 재범의 영구탈퇴에 대해 멤버 6명 전원이 모두 찬성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