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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40개월 만에 정규 3집 발매 ‘여러 장르 속 바비킴 냄새가 물씬’

솔의 대부 바비킴이 오는 23일 40개월 만에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해 음악팬들의 화제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3월 12일 서울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투어 공연의 축포를 쏘아올린 바비킴은 전국투어 4번째 도시인 일산 공연 직전에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지방 팬들에게 먼저 정규 음반 소식을 전하게 돼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정규 2집 음반 'Follow Your Soul'을 발표한 이래 40개월만에 3집 음반을 발매하는 바비킴은 지난해 1월 스페셜음반을 발표하고 '사랑.. 그 놈'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3일(토) 성남 아트센터에서 전국 투어 지방 공연에 돌입한 바비킴은 2회 공연을 통해 35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12인조 밴드를 구성한 바비킴은 자신의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 그 놈'을 비롯해 드라마 OST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를 열창해 관객의 반응을 더욱 고조시켰다.
 
서울과 성남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바비킴은 창원(4월10일. KBS창원홀), 부산(4월17일. 시민회관대극장), 일산(4월24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 안동(5월1일. 안동대 솔뫼문화관), 천안(5월9일. 천안시청 봉서홀), 청주(5월15일. 충북학생교육문화관 대공연장), 대구(5월22일. 대구시민회관대극장), 울산(5월29일. KBS홀), 광주(6월5일. 문화예술회관대극장)를 비롯 15개 도시에서 공연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3일 3집 음반을 발표하는 바비킴은 이번 음반에 대해 "여러 음악 장르가 수록되어 있지만 바비킴 냄새가 물씬 날 것"이라면서 "발라드, 레게, 소울, R&B, 힙합, 록, 포크음악을 맛깔 나게 비볐다"고 밝혔다. 바비킴이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3집에는 약 13곡을 담을 예정이며, 사랑과 인생을 주제로 한 노래가 트랙을 수놓을 것이라고 밝혀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