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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하우까지 전세계 인터넷 시장에 팔겠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다양한 벤처기업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여 ‘벤처기업의 대부’로 불리우는 이금룡회장의 포부다.
이금룡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06년 글로벌 판매 대행회사 코글로닷컴을 설립했다.
이 회장은 “한국이 전세계에세 인터넷이 가장 앞서가는 만큼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기술서비스, 컨텐츠, 소프트웨어와 노하우까지 팔아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나 ‘테크노파크’ 건설 노하우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팔아야한다는 혁신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했다. 전화나 TV도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시대인만큼 ‘노하우’ 인터넷 판매도 한국이 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요즘 디지털 시장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한국이 이를 통해 IT강국의 자리를 되찾아 공고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회장은 이번 코글로의 야후재팬 쇼핑몰 서비스가 성공적인 런칭을 기반으로 그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상인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현지인 판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코글루의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을 위한 회기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말했다.
◆ 이금룡회장은?
이 회장은 제물포 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열정적으로 변화와 창조의 필요성을 외치고 다니며 ‘디지털 전도사’ ‘창조 경영의 전도사’로 불린다.
삼성물산인터넷 사업부장 이사로 재직 시 대형 할인점 시장을 예측하며 삼성홈플러스를 기획하였고, 인터넷 쇼핑몰 삼성몰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운영했다.
인터넷 경매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1999년 옥션의 CEO로 취임하여 오늘날의 옥션을 만들었고 코스닥 상장, 이베이로 매각을 성사시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현재 코글로닷컴 CEO 외에 원천기술수출협회 의장과 SBS TV ‘아이디어 하우머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