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러시아에 상품전시회를 20일 열었다. 최근 문을 연 모스크바 플랜트 수주 지원 센터에 플랜트 기업 진출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러시아 및 cis 지역에 우리나라 상품과 문화를 홍보하여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모스크바 크레믈린궁 정면에 위치한 마네쥐(manezh)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국상품전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에너지 등 현지진출 기업과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기업, kotra 지사화기업 등 모두 85개 기업이 참가해 it·전자, 의료·헬스케어, 기계·부품 등 우수 제품들을 전시했다.
premium korea 홍보관에서는 세계일류상품, 굿디자인 제품, 3d tv등 첨단 display 제품, 게임·영화·캑릭터 등 한류문화 상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컨퍼런스, 러시아 우수 인재 유치행사, ‘애미아트’ 전통무용단과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의 공개공연, 한식 시식회 등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