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5일 '제4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출범식을 갖고, 1년 6개월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글로벌 무역전문가양성 교육프로그램은 ▲무역 심화교육 ▲중소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지원활동 ▲수출 마케팅 실습 ▲국내외 인턴십 등의 현장 중심 교육에 중점을 뒀다.
900명의 교육 참가자들은 무역학 이론교육(정규과정) 및 무역학 심화교육(특별과정)과 함께 지방특화산업, 특정 산업 전문가, 특정 지역 전문가 양성 등의 특성화 교육과 현장무역컨설팅 교육을 받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3기 수료생의 경우 학과수업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 24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과 전국 대학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60%대의 취업률을 거뒀다"며 "금번 4기 참가 대학생의 경우, 과거의 축적된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양성 사업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한국무역협회·전국 24개 대학교 및 300여개의 지방 중소무역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