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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증설

LCD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의 LCD 생산설비를 늘린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 구미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CD 모듈공장 증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까지 1조원을 들여 구미국가3단지에 있는 LG전자 TV 모니터사업장 16만여㎡에 LCD 모듈 제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IT용 LCD산업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제품이 다양화되고 IT용 LCD패널의 수요가 늘어남에 공장 증설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