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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택 강사가 전하는 "수포자에게 희망을 !!"

어느덧 수능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3달 앞으로 다가온 2011학년도 대학 입시는 현행 입시제도 하에 치르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2010학년도에 비해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 입시에 도전할 고3 수험생만 3만 명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수생까지 합치면 2000년 이후 최고의 경쟁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 159,117명(42.1%)보다 9,961명(2.9%) 줄어서 149,156명(39.2%)을 모집한다.

이렇게 늘어난 경쟁자들을 제치고 좁아진 입시의 문턱을 통과하기위한 중요한 열쇠중 하나는 당연히 수학이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가 작년 수능보다 더 벌어져 수학의 난이도가 그만큼 더욱 어려워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대입 수능시험에서의 고득점과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수학 때문에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권선고에 다니는 이모군은 수학 성적 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다.

이군은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단순 암기식 공부하여 수학을 스스로 더 어렵게 만들고 급기야 수학을 포기하는 전형적인 '수포자'였다. 하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이군에게 수학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목이 되어 버렸다.

중학교시절 투자한 공부시간에 비해 유독 성적이 잘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혼자 공부하는 데서 오는 막막함과 잘못된 공부 방법에 의해 수학에 흥미가 잃었던 이군은 주변에서 권하는 여러 방식으로 공부를 했지만 유형별 문제 풀이 위주의 수업은 오히려 수학에 대한 반감만을 키웠다.

현재 이군을 지도하고 있는 맞춤형 수학 전략가 진민택씨는 이군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군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체계적인 수학 학습법으로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원인이 되어 시간투자 대비 낮은 성적과 학습흥미 상실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수학 공부의 체계를 잡아 주었지요. 이때 이군도 그렇고 많은 수험생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자기는 기초가 부족하다, 그래서 수학을 못 하는 거라고 생각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입시 수리영역 시험에서는 수학공식 이나 개념을 물어 보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수학에서 배우는 많은 공식들과 개념을 수학적 언어라고 한다면 문제는 그걸 그대로 물어 보는 게 아니라 언어적 기호로 바꿔서 출제됩니다. 따라서 공식이나 개념은 몇 개 안되지만 이것을 언어적 기호로 바꾸어 표현하면 무궁무진하게 다양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초를 배우는 것과 문제풀이는 함께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단순히 암기 상태의 개념들이 살아있는 개념들로 다가 오는 것이죠. 요컨대 수학의 체계는 개념의 습득, 문제풀이, 개념의 완벽한 이해, 응용문제풀이 등을 통한 단계적인 학습법을 통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군은 그냥 외운 공식을 적용하고 대입하기 보다는 개념과 문제풀이를 통해 사고와 이해를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놀랄 만큼 성적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 전국연합락력평가에서 3등급의 성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6월 모의평가에선 1등급의 성적을 받았다. 현재 이군의 목표는 9월과 수능에서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컨대 시간투자 대비 수학성적이 나오지 않아 흥미를 잃은 수포자이지만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2011학년도 역시 수학은 피할 수 없는 과목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수학의 체계적인 개념 학습과 단계적인 문제 풀이를 통해 수학점수의 수직상승을 가능하게 해주는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수학전략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