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이명박 대통령이 8.15 축사에서 밝힌 '공정한 사회 원칙', '상생과 소통'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15일 논평을 통해 "광복 65주년을 맞아 대통령께서 '함께 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치, 경제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공감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기업도 경제선진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사회 원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논평에서 "이번 경축사에서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위한 실천으로 규제개혁,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한 것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경제계도 윤리경영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준수에 노력하고,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및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최근 우리경제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중소기업 육성, 노사관계의 안정, 기업가 정신 제고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영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런 정책방향이 모든 국민계층에 대해 새로운 희망의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 적극 공감한다"며 "평화를 지향하면서도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대북관계의 원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기반 확대가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8.15 축사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국민과 기업·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했다"고 논평했다.
특히 무협은 "녹색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역업계도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의 수출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협은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 속에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