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가 부산서 진행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뷰티&성형의료산업박람회(9월 10일~12일)와 국제의료관광활성화포럼(9월 12일)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내달 11일 동남아글로벌기업 초청 수출상담회가 벡스코 내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스트바이월드에서 먼저 제안해 실시하게 됐다"며 "동남아에서의 한류 열풍을 통해 국내 화장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가 증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타이완·브루나이와 호주·중국 지역에서 국제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인 베스트바이월드 Director가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 대형 화장품 브랜드와 1:1 매칭해 상담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베스트바이월드 대표는 12일 국제의료관광활성화 포럼에서 동남아인들의 니즈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관련 업체들의 동남아 진출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전략과 동남아 해외 환자 유치 전략에 대한 강연도 실시한다.
박람회 사무국에서는 "올해 동남아 수출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수출 판로를 확보해 국내 미용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엔 동남아와 중동지역의 빅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부산의 국제뷰티&성형박람회에서 해외 수출의 장을 새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