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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금융주 영향으로 하락마감

중국 증시는 대형주인 은행, 증권주가 하락률 선두에 서며 약세를 가세해 하락 마감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42포인트(0.68%) 하락한 2,983.53, 선전성분지수는 18.49포인트(0.14%) 내린 13,111.5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오전 10(현지시간)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급락세로 전환해 오후 등락을 반복했다. 은행, 증권주가 가장 선두에서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석탄과 자원주들은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로 상승했다.

국내총생산 (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지표들은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으나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곡선을 타지 못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지난 달 30일 이후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2천83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525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