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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인도네시아 구호성금 20만달러 전달

현대·기아자동차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 화산 폭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20만달러(한화 2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 왼쪽부터 최선필 기아차 아시아 사무소장, 하르딴또 숙모노(Hartanto Sukmono) 기아차 인도네시아 대리점 판매∙마케팅 담당 이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Muhammad 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
▲ 왼쪽부터 최선필 기아차 아시아 사무소장, 하르딴또 숙모노(Hartanto Sukmono) 기아차 인도네시아 대리점 판매∙마케팅 담당 이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Muhammad 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

현대차 10만달러, 기아차 10만달러 등 총 20만 달러의 구호성금은 각각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인도네시아 메트로 TV를 통해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된다.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위한 복구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서 구호성금 10만달러를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Muhammad Jusuf Kalla)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며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인도네시아 메트로 TV 측에 전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