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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광주은행, 사회책임경영부문 선정

광주은행이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 선정됐다.

1968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42돌을 맞은 광주은행. 지방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중소기업 발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았다. 지역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광주은행도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광주은행의 경영철학과 영업방향을 중소기업에게서 찾았다. 2008년부터 전라남도를 비롯한 26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자치단체와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점도 이 때문이다. 광주은행에는 다른 은행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있다.

하나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 CEO 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 2008년말 134명이던 회원수가 올해 10월말 현재 460명으로 회원수가 3배 이상 늘었다. 또 하나는 호남에 소재하는 명가들을 대상으로 여수신, 신용카드 등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명가(所湖名家). 소호명가는 지역의 최고 인기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 이러한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은 2009년 12월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정부를 비롯한 대외 경제계로부터 공로를 인정 받기에 이르렀다.  

◆ 100년 은행으로 가는 길 ‘가장 존경 받는 은행’이 해답
 
광주은행은 2008년 6월, 제10대 송기진 은행장 취임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보였다. 최고 경영자로서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고객 중심으로의 사업부제 개편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야말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미래의 광주은행 성장 발판임을 깨달아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공헌사무국을 새로이 개설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CSR 기업활동을 전담토록 했다. 그 동안 금융계의 리더로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그가 내린 결론은 100년 성장이 가능한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한 기업이 아니라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이라는 경영철학! 그는 지역 금융의 대동맥인 광주은행이 사회적 기업으로 존경 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민들레 홀씨처럼 사회 곳곳에 확산시켜 나가야 함을 먼저 깨달았다.
 
◆ CEO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취임 후 29개월 동안 송기진 은행장의 스케줄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일정으로 빼곡했다. 정신지체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밀짚모자를 쓰고 직접 손수레를 끌던 은행장의 모습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모범적인 봉사정신의 실천은 2008년 아름다운 가게 나눔장터를 통해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기업문화로 이어져 광주전남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운동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는 올해 광주은행 장학생 선발 후원, 아름다운 기부포인트 협약, 제3세계 월드컵 응원복 기부, 결식아동돕기 호프데이, 사랑의 식당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의 현장에 직접 나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남도의 전통문화인 ‘효(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KJB 사랑샘터』를 선정하여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일년 내내 광주은행 가족의 체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광주은행 임직원과 지역대학생들로 하여금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 생태탐방’을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여 환경보호 운동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창립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전직원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는 은행, 창립기념일에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로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은행! 바로 광주은행이다. 올해도 창립 42주년을 맞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김장을 담아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몸에 베인 봉사정신과 나눔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광주은행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쌀 420포대를 준비해 소외되고 그늘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장면은 한겨울 추위마저 녹이기에 충분하다.

올해 10월,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에겐 기분 좋은 감사패 하나가 전달되었다. 제65회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수받은 것이 바로 그것. 11월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 명예대장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평소 광주은행이 지역 일선 경찰관서를 찾아 위문격려하고, 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기부 캠페인에도 관심을 기울인 결과다.
 
◆ 광주은행 당기 순이익의 4~5%는 지역민에게 돌아가야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기업도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광주은행의 태동이 지역은행이었던 것처럼 광주은행에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활동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다.

나눔과 봉사가 생활화되고 기업의 문화로,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 겨울에도 광주은행은 김장나눔 행사, 사랑의 온도탑 지원,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사랑나눔 연탄배달 운동 등 추위를 녹이기 위한 나눔의 실천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KJB광주은행은 지역 예술과 문화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도 본격화하면서 지역사회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며 100년 은행을 향한 바른 길을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