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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드라마 왕국 MBC 이미지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주역 송승헌과 김태희의 출연료가 공개됐다.
20일 한 매체는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 '마프')의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이선상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마프’의 총 제작비는 70억원이다. 그중 50% 해당하는 35억이 배우들의 출연료이며 35억 중 20억8000만원이 김태희 송승헌의 출연료”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마프` 제작사 커튼콜제작단의 이선상 대표는 "송승헌, 김태희의 출연료가 20억 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작비가 70억 원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료는 잘못 보도됐다"며 "두 사람의 출연료는 그 절반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20억8000만원은 매회 15명의 주조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를 합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4억2000만원에 대해서는 “보조 출연자를 비롯해 엑스트라들의 출연료를 합친 금액이다. 엑스트라 비용만 3억원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해 “배우들의 개런티는 민감한 부분이다.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고액을 받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마이 프린세스' 5회는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혔다. 같은 시간 SBS '싸인'과 KBS 2TV '프레지던트'는 15.3%, 7.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