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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감쳐뒀던 가창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오늘을 즐겨라'에서는 '발라드를 즐겨라'라는 미션 아래 발라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특은 그동안 예능에서 자주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진지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고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노래실력을 보여준 이특은 노래가 끝난 후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기대했던 것 보다 잘해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영수, 휘성 등 다른 심사위원들도 대체로 "아이돌 가수란 편견을 깨고 잘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심사위원으로부터 3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어 ‘오즐’ 멤버 중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특의 노래를 듣기 전 심사위원 휘성은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임창정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이특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이 나간 뒤 심사위원들이 “잘해서 깜짝 놀랐네”라 호평을 멈추지 않자 휘성은 “잘한다니까”라 말했다. 이어 선배 휘성은 “이특이 연습생 시절에 가수 데뷔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이 강하고 열심히 했었다”며 데뷔 전 이특에 대한 인연을 심사위원들에게 소개했다.
휘성읠 발언에 이특은 “노래 잘하는 멤버들이 있다는 이유로 노래도 잘 안 부르고, 심지어 음악을 멀리했다”며 그러면서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꿈과 멀어졌다. 꿈을 위해 다시 노력하겠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특의 노래를 접한 시청자들은 “노래 완전 잘하는구만!!”, “예능도 노래도 이특!”, “이특 발라드 부르는 거 못 봤으면 말을 하지마. 아 진짜 대박이다” 등 의외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