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상업통신사 ‘아이비와이어’ 국내 첫선, “국내업체, 해외홍보 가교 될 것”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해외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 특파원을 섭외하거나 국제광고사를 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경우 비용이 비싸고 효과도 장담하기가 어려워 한정된 홍보비를 나눠써야 하는 국내업체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기업들의 이런 해외홍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적으로 방대한 미디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상업통신사 '아이비와이어'(www.ibwire.co.kr)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아이비와이어 김수영 해외홍보팀장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면서 비용은 적지만 효과가 큰 키워드 마케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해외홍보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해외 마케팅은 현지 매체의 영향력이나 홍보 효과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섣불리 나섰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서 "그래서 현지 매체 섭외가 쉽고 전문성을 갖춘 상업통신사를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와이어를 찾는 고객은 축제 등을 해외에 홍보하길 원하는 지자체나 해외 판로를 찾고 있는 수출업체들, 그리고 의료관광을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려는 병원 등이 주된 층을 이루고 있다. 

이들 고객들은 현지 언론에 직접 관련 기사를 송출할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 직접 홍보를 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이면서 직접적인 바이럴마케팅이 가능해 기대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