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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별이 지다, 원로배우 김추련 사망, '스스로 목숨 끊어...'

[재경일보]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이 스스로 목을 매 생을 마감했다.

KBS 민경욱 앵커는 8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7~80년대 영화배우로 활약했던 김추련(64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과 트위터리안들이 사실임을 묻자, 민경욱 앵커는 "KBS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KBS 기자입니다"고 답해 사망 소식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추련은 8일 오전 11시 45분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모 오피스텔에서 숨친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 올해 나이 64세인 故 김추련은 영화 '빵간에 산다'로 데뷔해 그 후 '비녀', '빗속의 연인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 '야시', '겨울여자', '밤의찬가'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사진= 故 김추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