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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채윤(장혁 분)과 소이(신세경 분)이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 12회에서 궁녀 소이(신세경 분)와 채윤(장혁 분)이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채윤은 밀본을 잡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자신만의 글자를 내붙였다. 그 글자를 보게 된 소이는 똘복이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에 똘복이 알 수 있는 암호가 담긴 방을 내 붙였다. 소이가 적은 것은 '계언산 마이'라는 해석이 안되는 지명이였다.
이를 본 채윤은 밀본이 아닌 다른이임을 알아 채고는 "누가 저 '복'자를 알 수 있는건가"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나 곧 소이가 실종되고, 과거 담이와의 추억을 떠올린 채윤은 소이가 담이임을 눈치채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이의 암호를 풀어낸 채윤은 약속장소로 달려가고 밀본에 납치 당했었던 소이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져 죽을 뻔 했으나 목숨을 구하고 약속장소로 찾아간다. 그리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름을 애타게 외치는 채윤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