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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배우 유연석이 류현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MBC 토요 단막극 '심야병원' 5회에서는 상호(유연석 분)가 나경(류현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장난으로 웃어 넘기는 나경으로 인해 제대로 전하지 못했지만, 방송 후 여성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날 방송에서는 심야병원을 그만두고 병원을 나간 나경(류현경 분)에게 상호(유연석 분)가 수소문 끝에 그녀가 있는 찜질방으로 찾아갔다.
찜질방 옷을 수선하고 있는 나경에게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나경은 "괜찮은데 니가 자꾸 물으니까 안괜찮은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상호는 "난 좀 안 괜찮은 것 같은데, 심장 볼 줄 알아요?"라며 자신 왼쪽 심장에 손을 올리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나경은 그의 고백을 알아채지 못하고 병에 대한 소견만 늘어놓자 상호는 "돌팔이의사네, 언제 심장이 뛰는지 안 물어봐요?"라고 물었고 나경은 "언제 뛰는데"라고 묻자, "지금" 이라며 나경을 진지하게 쳐다봤다.
나경은 순간 상호와 눈이 마주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질 찰나 웃음이 터진 나경은 상호에게 "닭살 돋는다"며 웃어 넘기고, 상호 역시 끝까지 마음을 전하지 못해 시청자들이 아쉬어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대박 상상속 고백이 또..", "아 둘이 이어질 순 없나요", "풋풋해서 너무 좋아", "유연석 진짜 대박 멋지다", "로맨틱하다..달달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해 '호박꽃 순정', '혼' 등에 출연했다.[사진=MBC '심야병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