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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대한민국 팔도를 돌아다니고 있는 MC계의 살아있는 원조MC '송해'의 모습이 무대가 아닌 지하철에서 포착됐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송해 선생님 지하철 사진'이란 글 속에 송해는 정말 3호선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함께 적힌 글 또한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송해를 만났다"라며 반가운 듯한 글로 누리꾼들을 훈훈함을 안겼다.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지하철을 애용하는 '송해'씨는 당시 인터뷰에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찾으면 편하지만, 일부러 걷는다"며 "강철도 가만히 두면 녹스는데 돌아다니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는 소박함이 담긴 인터뷰 답을 한 적이 있다.
송해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선생님'이란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시는 분 입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해 보이셔서 더 좋아보여요", "정말 일요일 빰빠빠 만 나오면 따라 부르는데..", "송해 선생님 건강하십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