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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박지성에 "그는 귀여운 남자" 발언 눈길

[재경일보] 배우 김사랑이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해 "그는 귀여운 남자"라고 해 눈길을 끈다.

박지성과 함께 세계적인 면도기 모델로 발탁 된 김사랑은 최근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박지성을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직접 만나보니 너무 편안하시구 귀엽기 까지 하셨다"며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사랑은 '옴므 3.0'과 함께 영국 멘체스터 현지로 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 "강한 면도날이 부드러움을 선사하듯 경기장에서 거친 박지성 도 실제로는 부드럽고 소탈하면서 귀여운 느낌의 콘셉트를 잡았다"고 말했다.

박지성 역시 "히딩크 감독님 이후 누구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처음이다"면서 "김사랑씨와 함께 촬영한다는 소식에 다행이라 생각했다. TV 광고 였음 하루 종일 못 찍었을 거다"라며 그녀와의 촬영 작업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김사랑은 패션계의 완판녀 답게 박지성의 패션 스타일링을 직접 해주는 등 남다른 패션 센스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보 촬영의 콘셉트인 영화 '귀여운 여인'의 모습을 능가하는 김사랑과 박지성의 화보촬영 뒷 이야기와, 영국 현지 축구 경기가 생생하게 전달 될 예정이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XTM 남성 스타일 버라이어티 '옴므 3.0'에서 방송된다. [사진=김사랑/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