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여배우' 관련 정중한 사과 동시에 작은 소망 "당분간 이 상황을.."

[재경일보] 방송인 김제동이 모든 여배우들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작은 소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내와 국외의 모든 여배우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황스러우시죠. 서로를 의심해야 하니까. ㅋㅋ. 그러나 저는 당분간 이 상황을 좀 즐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슬쩍 맞다고 하시는 분 계시면 전 늘 준비되어 있어요. 흠흠."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중 개그맨 이경규가 김제동에게 "김제동이 요즘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고 폭로 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환이 맞장구를 치며 "나도 들은게 있는 것 같은데"라는 말로 김제동이 여배우와 교제를 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실어 김제동이 모든 여배우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것.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제동은 간접적으로 나마 '슬쩍 맞다고 하시는 분 계시면 전 늘 준비되어 있어요' 라는 글을 함께 올려 작은 소망을 내비쳤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기대안했지만 참 씁쓸하네요", "내년이 가기전..아 한달남았네요...", "아쉽네요,은근 누군지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