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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김범 닮은 훈남'과 거품키스신 선보여

[재경일보] 케이블 채널 XTM '여신밴드'에 배우 김혜진이 '김범을 닮은 훈남'과 SBS '시크릿 가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거품키스'를 재연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이번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에 커피 거품을 뭍힌 김혜진이 이름 모를 훈남과 함께 마주 앉아 마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처럼 달콤한 ‘거품키스’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상대를 바라보는 김혜진의 살짝 긴장한듯한 눈빛에는 풋풋한 설렘의 감정까지 담겨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 시키고 있다.

'여신' 김혜진과 ‘거품키스’를 연출한 주인공은 ‘구로동 김범’으로 불리는 커피전문점 CEO 오태수(25세)씨. 훈훈한 외모와 함께 남다른 커피맛을 선사하는 그의 매장은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터프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을 원해 <여신밴드>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구로동 김범’ 오태수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커피숍을 찾은 <여신밴드> 멤버들은 그의 매력적인 미소와 커피향에 처음부터 푹 빠져버렸다고. 이에 맏언니 김숙이 ‘시크릿 가든’의 거품키스 장면 연출을 제안하자 김혜진이 그의 상대로 나섰고, 배우 지망생이었다는 오태수는 현빈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여신밴드'는 스타일이 부족한 숨겨진 훈남을 찾아 최윤소, 김혜진, 김숙, 이승하 등 <여신밴드> 멤버들이 직접 스타일을 변신 시켜주는 남성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오늘 17일 방송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X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