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을 점령한 ‘베이지or와인’ 이렇게 입으면 패션왕!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카키와 블랙은 대표적인 겨울 컬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올 겨울 브라운관 속 여배우들은 베이지, 와인 컬러 등 조금 더 화사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베이지, 와인톤의 아이템은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줘 어떤 스타일링에도 무난하게 매치 할 수 있다. 베이지, 와인 컬러로 스타일링에 엣지를 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클래식or세련’ 베이지 컬러면 충분!
베이지 컬러는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아이템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라인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는 다양한 아이템에 무난하게 매치 가능하다. KBS1 TV ‘힘내요 미스터김’의 왕지혜처럼 베이지 컬러의 양털 디테일이 더해진 베이지 무스탕을 매치하면 포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동시에 어필 할 수 있다.

조끼 형태의 베이지 컬러 머플러는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너로 활용했을 땐 터틀넥의 분위기를 더하고 아우터에 매치하면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 0짙은 베이지 컬러보다 화사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아이보리 톤의 니트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태슬 장식이 더해진 스니커즈, 시계 등을 스타일링에 적절히 매치하면 패션피플은 문제없다.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땐 와인!
와인컬러의 아이템은 고혹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도톰한 두께감이 보온성을 더하는 가디건은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SBS ‘청담동 앨리스’ 속 문근영처럼 홈웨어로 활용하는 것도 좋으며 원피스와 레이어드해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와인 컬러의 니트는 베이지, 블랙 컬러의 스커트 또는 스키니진과 매치해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다. 좀 더 발랄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땐 와인과 퍼플 컬러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와인컬러를 활용하고 싶을 땐 클래식한 느낌이 가득 담긴 옥스퍼드화를 선택하자.

엔드리브 김지영MD는 “베이지, 와인 컬러는 겨울 스타일링에 좀 더 화사한 느낌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며 “특히 양털 디테일이 더해진 무스탕은 귀엽고 발랄한 느낌까지 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