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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 <금 나와라 뚝딱(가제)> 한지혜 엄마 ‘윤심덕’으로 캐스팅 확정

배우 최명길이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가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광의 재인> 이후 1년 3개월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최명길이 맡게 된 ‘윤심덕’ 캐릭터는, 젊은 시절 현재 보석매장의 종업원부터 시작해 특유의 정직함과 영민함을 인정받아 매니저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로, 보석구경이라면 질리도록 하며 살았지만, 정작 본인은 변변한 반지 하나 없는, 전형적인 중산층의 가정주부이다.

필생의 소원이 ‘딸을 청담동 며느리로 만드는 것’일 만큼 속물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결국 자식에게 약하고 부모세대의 눈치를 봐야하는 ‘윤심덕’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의 애환을 함께 공유할 전망이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층을 열망하며 살아가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휴먼드라마로, <천하일색 박정금>, <호박꽃순정>의 하청옥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오늘 4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