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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긴장된 표정의 남예리(조안 분)으로 시작해서 누군가를 찾아 달리고 있는 박민호(최우식 분), 모래 포대를 패대기 치며 분노하는 백도식(김상호 분)을 릴레이로 비춘다. 고속촬영과 감각적인 컷 전환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의 한 마디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놈을 잡는 유일한 방법은 쫓는 게 아니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자에 묶인 피해자를 내려다보는 모습은 ‘괴물’ 여지훈 팀장의 야누스적인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트렌치코트 차림의 주상욱, 흰 셔츠에 권총멜빵 차림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상호, 블랙 앤 화이트로 차분함을 강조한 조안, 검정색 레더재킷으로 한층 터프해진 면모를 뽐낸 최우식의 4색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강렬한 비주얼 쇼크와 함께 돌아온
스타일리시한 메인 포스터에 이어 예고영상을 통해서도 웰메이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방영 내내 정통 수사물의 한 획을 긋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주목 받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