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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엔저, 지켜보며 대책 마련하겠다… G20, 엔저 용인한 것 아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엔저와 관련, 달러당 100엔 시대가 임박한 가운데 이같은 엔저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앞으로 지켜보며 필요하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한국무역협회 세미나 참석차 방문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 기업 지원 등 그동안 (대응)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G20 코뮈니케(공동합의문)를 통해 주요 20개국이 사실상 엔저를 용인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에 대해 "그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또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는 기업을 위축시키거나 어렵게 만들자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