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국민은행이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誌로부터 2013년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Best Korean Trade Bank)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誌는 세계적 금융정보지인 영국의 Euromoney 誌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로,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 발표한다.
국민은행은 전 세계 1만6000명 이상의 글로벌 금융회사, 로펌(Law Firm), 무역회사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한 달간 트레이드 파이낸스 홈페이지(www.tradefinancemagazine.com)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대상 후보에 1차 선정되었고, 후보 은행들의 거래 규모, 수출입관련 신상품, 고객서비스 등 수출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리서치,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민은행은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업무역량이 요구되는 Trade Finance 실적 증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 관계자는 "2013년에는 주요 3대 금융전문지로부터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상을 모두 석권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