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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013기업스마트론' 특판대출 판매한도 1조원 증액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신규 기업고객 유치를 통한 기업고객 기반확대와 글로벌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3조원의 한도로 시행 중인 '2013기업스마트론'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7월15일부터 판매한도를 1조원 추가 증액해 특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기업스마트론의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하여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동일 기업당 최고 100억원(대기업은 최고 2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외화대출 등도 포함된다.
 
특히 최근 금리상승 분위기에도 고객 금리혜택 기조는 유지하고자 종전 금리감면(0.2~0.5%P)에 추가로 영업점에서 최대 0.2%P 금리감면이 가능하도록 해, 최대 0.7%P까지 금리감면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종형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2013기업스마트론은 전행적인 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저리의 금리상품이다. 이번 1조원 한도증액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고객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영업점에 최대 0.2%P 추가 금리감면 권한이 주어진 만큼 기업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