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락앤락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필리핀 주요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및 언론들을 초청한 가운데 '필리핀 VIP 팸투어'를 개최하고,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15일 회사측에 따르면, 필리핀 내 주요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6명과 현지 일간지 및 방송 관계자 9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필리핀 시장에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있는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와 쿡웨어 제품들을 소개하고, 직접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절차를 둘러봄으로써 제품들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 베트남 내 500m² 상당의 대형 락앤락 플래그쉽 스토어를 방문해 락앤락의 거의 모든 제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필리핀 관계자들 대부분이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 되지 않은 스피드쿡, 영유아용품 헬로베베, 헬로키티 캐릭터 제품 등을 개인적으로 다량 구매해,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변화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재원 락앤락 아시아팀 차장은 "현재 필리핀 시장에서 8개의 락앤락 플래그쉽 스토어를 중심으로 취급 제품군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며 "현지 영향력 있는 유통업체와 주요 언론에 다변화하고 있는 락앤락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필리핀 내 종합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