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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소년 100명에 음악재능 꿈 심는다'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금융그룹은 30일 명동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 아이들과미래 송자 이사장, 전국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청소년 음악대학' 협약식을 실시했다.
 
KB청소년 음악대학은 음악적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여 예술적 잠재력 발현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으로 경상대, 나사렛대, 상명대, 이화여대, 조선대 등 지역별 음악대학과 협력해 해당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당 음악대학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 1:1레슨, 이론교육, 교양프로그램 및 연주회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5개 대학은 각각 20여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하여 8월부터 학교별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 지원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재능개발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대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민의 경제적 자립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금융교육 및 학술·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