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부산은행, 추석맞이 이웃사랑 성품 전달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지역 토착 은행인 부산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BS금융그룹 회장 겸직)은 29일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총 3억원의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부산은행으로부터 기탁된 성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계층 6000세대에 세대 당 5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행의 성품 전달을 시작으로 소외되기 쉬운 추석 명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S금융그룹은 2007년 11월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하여 그동안 백혈병 소아암 환자지원, 장학금 지원, 매년 설·추석 등 명절맞이 저소득층 지원, 사회취약 계층 선풍기 지원 사업 등 지역 사회에 나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에서 3억원의 성품을 전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 금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고,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