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입사원 공채의 지원서 접수는 9월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SK그룹 채용 사이트(www.skcareers.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 회사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우수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도 신입·경력 사원을 포함한 총 7500명 채용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금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정기 및 수시공채를 통해 1000여명을 선발한다.
SK그룹은 신입사원 공채 시 학력과 무관하게 서류·필기 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능력 위주의 열린 채용' 원칙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SK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SK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박람회 'SK Talent Festival'을 전국 5개 거점 지역에서 개최한다.
SK의 채용브랜드로 자리잡은 'SK Talent Festival'은 9월5일 광주 전남대를 시작으로 9월6일에는 대구 경북대 및 대전 충남대, 9월 11일은 부산 부산대, 서울은 9월11일, 12일 양일간 충정로에 위치한 LW컨벤션 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이 행사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SK관계사의 생생한 채용 정보, 선배사원들의 입사 성공스토리 및 각 전형에 관한 팁을 얻을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과 HR담당자들의 Careers 특강과 Mentoring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취업 준비생들이 실질적인 입사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끼와 역량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역량 프레젠테이션'을 운영, 우수발표자에게 신입사원공채의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에 학교, 학력 등의 정보입력 없이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기입후 9월8일까지 해당 사이트(www.sktalentfestival.com)에 신청할 수 있다.
SK 인재육성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경제선순환을 위해 채용규모 확대에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며 "SK의 자율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