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세계 10대 전략 컨설팅사인 L.E.K. 컨설팅과 컨설팅 분야 업무협약 체결했다.
산업은행과 L.E.K. 컨설팅은 이번 협약에서 컨설팅 프로젝트 공동 제안·수행, 인적 교류 등 업무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L.E.K. 컨설팅은 1983년 설립, 현재 아시아 11개 등 세계 22개 지역에 오피스를 운영 중으로 자원개발 분야 및 국내 기업의 주요 진출 지역인 아시아에 강점을 보유한 세계 10대 전략 컨설팅사다.
은행 측은 해외 컨설팅 제휴선 확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자문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용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산은의 기업금융 컨설팅 노하우와 L.E.K의 전략 컨설팅 능력이 결합해 Win-Win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제시 등 한차원 높은 컨설팅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아시아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