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HSBC은행은 싱가포르 포트 캐닝 호텔에서 개최된 '파이낸스아시아 컨트리어워드 2013' 에서 '한국 최우수 외국계 은행'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파인내스아시아紙는 HSBC은행이 전반적으로 영업 상황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HSBC은행이 기업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헤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통화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HSBC은행은 한국에서 성공적인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구축했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HSBC은행은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SBC은행은 홍콩에서 '최우수 은행', 중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여러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