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새터민과 장애인, 독거노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서울 소재 아파트 단지를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신한은행과 협력업체의 전문 기술 인력들도 함께 참여해 기존의 기부금, 물품 전달 등 물질적 사회공헌 활동에서 탈피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과 협력업체 봉사단 60여명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복지관의 도배, 도장 등 인테리어 보수공사와 전기 배선 보수 작업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선풍기 세척포장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협력업체 직원은 "추석을 맞아 우리들이 가진 기술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진행된 봉사활동으로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 관계인 협력업체의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의 릴레이션십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협력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