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유럽 연합 사무국은 유로지역 17개국에 대한 2013년도 12월 실업률이 12%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2년 같은 시기(12월)의 11.9%보다는 약간 높은 것이지만, 2013년 10월 이후 안정적인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11월의 실업률은 12.1%로 나왔다.
유럽 연합의 28개국의 실업률은 10.7%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11월과 12월의 10.8%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번 조사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오스트리아(4.9%), 독일(5.1%)과 룩셈부르그(6.2%)로 나타났으며, 반면 실업률이 높은 국가는 그리스(27.8%, 2013년 10월)와 스페인(25.8%)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비교하여, 미국의 2013년도 11월의 실업률은 2012년 11월의 7.9%와 2013년 11월의 7%보다도 낮은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로지역의 1월 인플레이션은 전달 대비 08.%에서 0.7%로 감소되었으며, 이는 작년 1월의 2%보다 낮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