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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관련주 이틀째 강세…네이버도 하루만에 반등

다음[035720]과 카카오의 합병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 종목이 이틀째 강세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112040]는 오전 9시25분 현재 3천500원(7.35%)오른 5만1천100원에 거래중이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에 지분을 투자한 바른손[018700]과 바른손이앤에이도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거래중이다. 두 회사는 전날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카카오에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093320]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케이아이엔엑스의 대주주인 가비아[079940]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7일에도 오전 9시25분 현재 760원(10.87%)오른 7천750원에 거래중이다.

카카오의 지분 0.05%가 있는 삼지전자[037460]와 대표이사가 카카오에 지분을 투자한 네오위즈홀딩스는 1%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카카오에 7억5천만원을 투자해 전날 8.62% 올랐던 국순당[043650]도 이날 오전    장에서 1% 정도 주가가 내렸다.

한편, 다음[035720]과 카카오의 합병 발표 직후 주가가 크게 내렸던 네이버[035420]가 하루 만에 반등세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10분 현재 7천원(0.94%) 오른 75만원2천원에 거래중이다. 
 
네이버의 주가는 경쟁사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발표로 전날 3만1천원(3.99%)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