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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자본으로 브라질에 첫 반도체 공장 건설

[재경일보 하석수 기자] 중견 반도체 전문 제조업체 하나마이크론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州) 상 레오폴도 시(市)에서 자회사인 'HT 마이크론' 생산공장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한국 측에서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과 구본우 브라질 주재 대사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각료, 히우그란지두술 주지사를 비롯한 지방정부 인사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HT 마이크론'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브라질에 처음 건설된 반도체 생산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