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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는 유럽연합 사법재판소가 온라인상에서 개인의 부적절한 정보를 삭제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판결로 이후 유럽연합의 구글 이용자들은 구글에 삭제를 원하는 정보의 링크와 결과를 받을 이메일을 구글의 온라인 웹 창구를 통해 제출했었다.
경제 매체인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주 삭제요청 접수 건들에 대한 삭제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이는 처음 겪는 과정들로 각각의 삭제요청 건들은 개별적으로 평가되고 실행에 옮겨진다고 전했다.
구글은 약 41,000건 이상의 삭제요청 접수를 온라인을 통해 받았다. 그러나 이 삭제요청 접수 건들은 유럽연합 내에서만 효력이 발생되어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삭제되기 전의 자료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잊혀질 권리의 시초는 2010년 스페인 이용자가 자신의 채무와 관련된 1998년도 정보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으로 비롯됐다.
현재 잊혀질 권리 판결에 따른 삭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자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판결이 검열문제로 발전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