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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5.5인치모델이 4.7인치보다 성능 좋을 것

 

[재경일보 함선영 기자] 아이폰 6의 9월 출시를 앞두고, 분석가들은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의 스크린사이즈 보다 두 모델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처리속도가 두 버전의 큰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애플은 올해 4.7인치, 5.5인치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 5.5인치 모델은 더 빠른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코웬앤컴퍼디 애널리스트 티모시 아큐리는 전했다.

애널리스트 아큐리는 두 다른 모델에 장착될 다른 프로세서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지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트 미니의 프로세서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아이패드 에어에 장착된 A7 프로세서는 동작속도가 1.39GHz였던 반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같은 프로세서에 동작속도는1.29GHz였다.

또한 아큐리는 아이폰6 5.5 인치 모델에 탑재된 프로세서가 4.7인치 모델의 프로세서와 비교했을때 구조 자체가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새로운 A8 프로세서를 다른 공정 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  

프로세서 속도뿐만 아니라 아이폰6 두 모델은 터치 모듈도 다를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아이폰의 터치모듈을 대만에 위치해 있는 TPK 사가 제조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새 상품 출시 전통에 따라 아이폰 4.7인치 모델을 9월 경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5.5인치 버전은 아이와치와 함께 올 12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의 한 매체 UDN에 따르면 아이폰 6의 4.7인치 모델 제조가 9월 출시를 앞두고 한창 생산중에 있으며, 5.5인치 모델은 그 이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