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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 공개..6개 엔진 라인업 갖춰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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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31일부터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그랜저는 가솔린 2.4, 3.0, 3.3 모델과 디젤 2.2 모델, LPi 3.0 모델에 이어 6개 엔진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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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준대형급 동급 최고 연비 16.2km/l(신연비 기준)를 달성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8.1% 나아졌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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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계통(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9마력(ps), 최대토크 21.0kgf·m의 출력을 발휘하는 세타II 2.4 M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최고출력 38㎾, 최대토크 205Nm을 발휘하는 고출력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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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해 극심한 내수 부진에 시달렸다. 시장점유율도 추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가 이같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돌파해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약 3만800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랜저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1만대 이상 잡은 상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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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4000㎡ (약 121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oT 존, 아이오닉 존, 튜익스(TUIX) 존, N 존, 체험 존의 5가지 특별 존을 운영하며,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