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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스포티지 리콜, 19일부터 실시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경유차에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18일 환경부는 현대차 투싼 2.0 디젤 7만9618대, 기아차 스포티지 2.0 디젤 13만 8748대로 22만 대에 가까운 차량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19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2015년 3월 제작된 투싼 2.0 디젤, 2012년 7월~2015년 8월 제작된 스포티지 2.0 디젤이다.

이들 차종은 유로(Euro5) 배출 허용기준에 따라 제작 판매된 경유차들이다.

양사는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손상된 매연포집틸터와 배출가스재순환장치 필터를 무상교체할 방침이다.

19일부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오토(AUTO) Q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