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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쓰레기는 쓰레기 먹는 먹깨비에게 던져주세요

불꽃축제
30일 서울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쓰레기를 먹는 괴물 캐릭터인 먹깨비 쓰레기통을 비치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30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열리는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불꽃 깨끗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서울시는 “(불꽃축제)하루동안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1억5000만원이 소요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없이 서울시의 행정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쓰레기를 먹는 괴물 캐릭터인 먹깨비 쓰레기통을 비치한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의식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먹깨비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고 쓰레기 봉투를 담아 먹깨비 쓰레기통에 버리면 이벤트를 위한 도장을 받는다.

또 농구골대쓰레기통에서 분리수거 농구를 하고 이벤트를 위한 도장을 받아 이벤트 존에서 룰렛을 돌려 먹깨비 가방, 파우치,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