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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아프리카 선수 최초 출전하는 나이지리아 女 봅슬레이팀....팀 비자 합류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팀

비자(Visa) (뉴욕증권거래소)가 남자 여자를 통틀어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 팀이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팀 비자(Team Visa)’에 합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고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이들이 개설한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를 발견하고 그들의 동계올림픽 출전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파일럿은 세운 아디군, 브레이크맨 은고지 오누메레 및 아쿠오마 오메오가로 이들은 자신의 육상선수 경험을 살려 함께 봅슬레이에 도전한다.

처음에 이들은 얼음 위에서의 훈련시간도 갖지 못한 채 텍사스 주 휴스턴의 땅 위에서 ‘메이플라워(The Maeflower)’로 별명을 지은 나무썰매로 훈련 여정을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크리스 커틴(Chris Curtin) 비자 최고브랜드혁신마케팅책임자는 “처음 그들의 사연을 들었을 때 우리는 이 선수들의 협동정신이 팀 비자와 완벽히 일치한다고 생각했다”며 “팀 비자 합류를 통해 이 결단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나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세계 선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