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추진하는 가상화폐 동맹인 '리브라협회'에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합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이베이, 보다폰 등이 잇따라 협회에서 발을 뺀 가운데 쇼피파이는 합류를 결정했다.
쇼피파이는 이날 페이스북이 결성한 리브라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쇼피파이는 이번 결정이 "돈과 은행업무가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는 곳에서 상거래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한 갈래"라고 밝혔다.
리브라협회는 페이스북이 올해 중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상화폐 '리브라'를 관장·운영할 기구로, 페이스북 외에도 우버와 리프트,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