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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떠오른 언택트, IT 산업 신성장 모멘텀“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로 떠오른 언택트 문화가 IT 산업 신성장 모멘텀이 되면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시키고 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29일 내놓은 '인터넷기업협회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현상으로 인해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언택트 문화가 새롭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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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아한형제들

비대면 문화는 인터넷 기반 산업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였고 간편결제, 이커머스, 콘텐츠까지 인터넷 기반 산업은 언택트로 인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이했다.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비대면을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도 가속화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과 챗봇이다. 로봇은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호텔(객실관리 로봇)부터 식당(서빙로봇)까지 선보였으며 챗봇은 업무 수준을 넘어 토론 가능한 수준이 곧 출시된다.

리포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비대면 구매, 온라인동영상플랫폼 사용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비대면 업무(재택근무)를 포함하여 언택트 사회로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 언택트 사회는 지속되고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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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