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유기견 사건 분노에…한채영 유기견 입양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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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유기견(자료사진)
개그우먼 김영희가 유기견 사건에 분노한 것과 관련, 배우 한채영이 입양했던 유기견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3일 김영희는 "오늘 용인 00에 강아지 버리고 가신 분, CCTV에 다 찍혔다"며 "너무 잔인하다. 꼭 신고해서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
해당 유기견은 김영희가 임시로 맡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채영이 유기견을 임시로 보호했던 일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한채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 '핫'과 '루비'를 임시로 보호했었다. 이후 유기견들은 배우 김수미의 권유로 2018년 9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 부부에 입양됐다.
하지만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관사에 입양해 키우던 반려견 두 마리를 버리고 떠났고, 이들은 경기도의 한 동물보호단체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