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윤근일 기자] 접히는 스마트폰(폴더블폰)인 삼성 갤럭시 폴드가 오는 8월 5G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전작과의 차이가 주목된다.
삼성 갤럭시 플립은 갤럭시 폴드에 이은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가격이 165만원인데 비해 LTE모델로만 출시된 바 있다.
18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성능 평가 사이트 긱벤치에 갤럭시Z 플립 5G 모델명으로 알려진 'SM-F707B' 성능 평가가 등록됐다.
평가 점수를 보면 싱글 코어 점수는 966점, 멀티코어 점수 3183점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개선한 865+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LTE 모델에 탑재된 칩세트는 스냅드래곤855+ 이다. 이번 5G 모델은 성능 향상을 비롯 데이터 네트워크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눌러보고, 접어도 보고' 갤럭시Z플립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눌러보고, 접어도 보고' 갤럭시Z플립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46968/z.jpg?w=600)
이는 전작보다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게 된다. 전작처럼 휴대성과 디자인 강점에 힘입어 완판 행진이 이번에도 재현될지를 지켜봐야 알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8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힌 바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 20뿐만 아니라 차기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버전,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도 내놓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