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윤근일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2가 전작 대비 더 큰 화면으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2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인치대, 펼쳤을 때 7인치 후반∼8인치대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다.
펼쳤을 때 우측 상단이 노치(센서가 탑재된 화면 윗부분이 패인 형태) 디자인을 했던 것과 달리, 우측 중앙 카메라 홀을 남기고 디스플레이가 전면을 채운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 갤럭시 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 폴드 2는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한다.
관심을 모았던 S펜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5G'는 기존 갤럭시Z플립 기본 사양에서 큰 변화 없이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전 제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폴드 2와 갤럭시Z플립 5G 2종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전자업계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5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폴드 2,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 2종을 선보인다.